[찬송가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가사/악보/NWC/MP3 다운로드

새찬송가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1)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꼬

(2)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 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있나 믿는 자여 어이할꼬

(3)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 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믿는 자여 어이할꼬

(4)눈을 들어 하늘 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 참고 기다리네
인애하신 우리 구주 의의 심판하시는 날
곧 가까이 임하는데 믿는 자여 어이할꼬

찬송가 515장 가사/찬양 배경

분류: 전도와교훈
코드: Eb
박자: 4/4

찬송가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는 석진영 여사가 작사하고 박재훈이 작곡한 곡입니다. 박재훈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동경제국고등음악학교를 졸업하였고, 한국전쟁 때는 해군 정훈음악대에 복무하였습니다. 그 후에 기독교방송 음악과장, 영락교회 찬양대 지휘자로 봉사하였으며, 1982년에 회갑을 넘긴 늦은 나이에 미주 한인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 곡의 작사자인 석진영 여사는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녀는 한국전쟁 때 울산으로 피란을 가서 울산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을 때 박재훈을 만나 '어린이 찬송가' 가사 부문을 담당하였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 보라'는 노래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기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전쟁의 환란 중에 겨레의 수난과 힘을 잃어가는 교계의 연약한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인의 손길이 미쳐야 할 곳은 많으나 버려져 있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