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87장] 멀리멀리 갔더니 #가사/악보/NWC/MP3 다운로드

새찬송가 387장 멀리멀리 갔더니

(1)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2)예수 예수 내 주여 마음 아파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나를 위로 하소서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3)다니다가 쉴 때에 쓸쓸한 곳 만나도
홀로 있게 마시고 주여 보호 하소서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 아멘

찬송가 387장 가사/찬양 배경

분류: 인도와보호
코드: G
박자: 3/4

찬송가 387장 '멀리멀리 갔더니'는 안애리 선교사(Annie L. A. Baird, 1864-1916)가 작사하고 윌리엄 피셔(William Gustavus Fischer, 1835-1912)가 작곡한 곡입니다.

이 찬송가는 안애리 선교사가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의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을 담아 새로 창작하였습니다. 원래 이 찬송가는 미국의 맥도날드(W.McDonald) 목사가 작사한 'I am coming to the cross'라는 찬송으로 발표되었으나, 안애리 선교사는 한국어에 능통하고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한국 찬송가의 가사를 많이 남겼습니다.

작곡은 무디와 생키의 부흥집회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독일계 미국인 윌리엄 피셔가 하였습니다. 그는 1835년 미국 메릴랜드의 벌티모어에서 독일계 이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이미 음악적 재능을 나타내어 8살부터 벌티모어에 있는 독일교회에서 찬양대로 노래를 하였습니다.